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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국내여행] 청시행 강릉수제버거, 서울근교맛집,남양주수제버거,통새우임실치즈버거 내돈내산 후기!

지난번에 남양주 놀러왔을 때
꼭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 있었는데
바로바로 남양주 청시행 수제버거!!!
참고로 나와 남자친구는 햄버거 무지무지 사랑한다.
🍔🍔🍔

외관부터 동남아 스멜~
야자수 나무 밑에 서핑보드도 있고
완전 여행온 느낌이자나~~앞에 바다있으면 완벽

사진찍으라고
포토스팟 만들어 놓은거 같은데
이런건 찍어주는게 예의죠~
이럴줄 알았다면 옷 좀 더 바캉스룩으로 입고 올걸
너무 단정하게 입고 왔다.

내부 넓고 에어컨 빵빵하고 시~원하다.
점심시간대에 갔는데
좌석도 많고 웨이팅도 없다!!

창이 넓고 크게 있어서
안에서도 밖 풍경을 다 볼 수 있고
답답하지 않다.

청시행 버거는 모두 통새우패티이다.
고기패티 메뉴는 아예 없다.
난 새우버거도 좋아해서 상관없지만
새우알러지가 있거나 새우패티 싫어하면
고를 수 있는 메뉴가 거의 없다.

단품 가격은 9천원~1만3천원
세트메뉴는 감튀,닭날개,콜라,맥주로
구성되어있는데 세트로 묶여져있어 있어서
저기서 골라야한다.

남자친구랑 나는 둘다 임실버거(12,000원) 2개에
A세트 감튀+콜라 (4,900원) 2개 주문했다.
닭날개도 먹고 싶었는데 칼로리 생각해서 참았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야외 테라스로 갔다. 뷰는 끝내주지만 단점은 너무 덥다.
우리는 사진만찍고 다시 실내로 들어가기로 했다.

매장에는 펩시 제로콜라도 있다.
제로콜라를 원하면
주문할때 꼭 제로콜라 달라고 말해야한다!

다시 들고 안으로 들어왔다ㅋㅋㅋ
치즈가 흘러내린다. 이런 치즈폭탄 비쥬얼의 치즈버거는
처음먹어보는 것 같다.

단면은 이렇다. 통새우 패티가 두툼하게 들어있고
베이컨, 파인애플,해쉬브라운 등이 풍성하게 들어가있다.
얼마나 큰지.... 손으로 잡고 한입에는 절대 못 먹고
칼로 쓸어먹어야 한다.

난 햄버거 쓸어먹기를 정말 못한다.
빵이랑 패티랑 야채랑 뭉개져서
처음엔 햄버거였다가 나중가서는
정체모를 음식의 잡탕이 되었다...ㅋㅋ

난 맛은 모르겠고
재료가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이것저것 다 넣어서 핵심이 안느껴지는...?

남자친구 햄버거 컷팅

반면 내 남친은 햄버거 컷팅의 장인이다.
무슨 스테이크 썰어먹는거마냥
쓱싹쓱싹 잘도 쓸어먹는다.

남자친구는 햄버거는 고기패티만 고집해서
새우버거라 전혀 기대안핬는데
여기 버거는 너무 맛있다고 했다.
나랑은 전혀 다른 평 ㅋㅋㅋ
예쁘게 잘 썰어 먹어서 그런가보다.


먹을때 불편했던 점이 있었는데
피클이랑 케챱이 셀프인데
종지는 따로 제공을 안해줘서
햄버거 그릇에 담아야 했다.
개인적으로 음식이 서로 닿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이런게 불편했다.

나중에는 먹다가
케찹이랑 피클이랑 감튀랑 막 섞임 ;
작은 종지라도 제공해주면 좋으련만~

영수증 인증! 내돈내산 찐후기였다.

결론!


햄버거를 잘 쓸어먹는다면? 추천

아니다~ 난 잘 못썰어먹고
잡고 한입에 먹는게 더 좋다?
비추! (다망가짐)